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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소치에서 빛난 스포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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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티가이 작성일14-02-14 17:18 조회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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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보다 값진 감동을 전한 워즈워스 코치
 
캐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팀의 코치인 저스틴 워즈워스 (Justin Wadsworth)는 러시아팀 선수인 안톤 가파로브 (Anton Gafarov)와 여러 국제경기를 거치며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 워즈워스는 가파로브가 좋은 선수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한 번도 말을 나눠 본 적이 없는 터였다.

화요일 남자 단거리 예선경기에서, 경기 중이던 가파로브가 넘어지면서 그의 스키가 부러졌다. 가파로브는 팔과 스키폴을 이용하여 계속 경기를 이어갔지만, 매우 느리고 힘겨워 보였다. 내리막에서 그의 나머지 스키가 분리되었고 그는 다시 넘어졌다.

그러나 이 경기는 올림픽, 그것도 그의 조국 땅에서 열리고 있었다. 그는 다시 일어났다. 한편 워즈워스는 그의 팀 선수인 알렉스 하비 (Alex Harvey)를 위해 여분의 스키를 들고 있었다. 그러나 하비는 안타깝게도 이미 실격된 상황이었다. 워즈워스는 가파로브의 위쪽 두어 개의 눈더미들 너머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주변에는 러시아 코치진이 보였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여분의 스키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가파로브는 부상당한 새처럼 허우적대며 눈 위를 굴렀다. 워즈워스는 여분의 스키를 들고 재빨리 눈더미를 넘어갔다.

"수많은 러시아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는 가파로브가 모든 러시아인이 희망을 품고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좋은 스프린터니까요. 저는 그저 그가 그의 조국의 관중들 앞에서,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보여주며 경기를 끝내길 바랬을 뿐
입니다." 라고 워즈워스는 말했다. "그는 언덕을 내려오기 시작했고 한쪽의 스키만으로는 다시 넘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첫 번째 눈더미를 넘어 두 번째 눈더미로 향하며 그를 불렀습니다. 그는 바인딩을 풀려고 몸을 구부리지 않았습니다. 아마 제가 자신의 바인딩을 풀 것을 알았나 봅니다."
 
워즈워스는 가파로브의 얼굴을 한번도 쳐다보지 않았다. 그는 그저 가파로브의 스키를 고치는 것에만 집중했다. 비록 워즈워스가 그에게서 다른 말을 듣지 못했지만, 85명 중 20번
째로 예선을 통과한 가파로브는 준준결승에서 두 번째, 준결승에서 6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워즈워스의 부인이자 캐나다의전설적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인 베키 스콧 (Beckie Scott)은 CBC에서 이 경기를 중계했다. "베키가 '그건 정말 멋진 행동이었어'라고 하더군요." 라고 워즈워스가 말했다.

캐나다는 소치올림픽에서 현재까지 쏟아진 메달들로 인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 덕에 캐나다는 지금 눈물과 환희에 빠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위대한 경기의 결과뿐 아니라 올림픽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일화들에 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화요일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인 길모어 쥬니오 (Gilmore Junio)는 자신이 가진 경기출전권을 팀 동료인 데니 모리슨 (Denny Morrison)에게 양보했다. 쥬니오는 모리슨이 자신보다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오
로지 쥬니오의 개인적인 의견일지 모르지만, 그는 스스로 그렇게 결정했고, 행동했다. 그리고 모리슨은 해냈다.
 
우리는 워즈워스나 쥬니오 같은 사람들에게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단지 워즈워스가 세 번이나 미국 국가대표를 지낸 인물이기 때문이 아니다.
워즈워스는 사실 2006년 튜린(Turin) 올림픽에서, 노르웨이팀의 코치 비요나르 핸캔스모엔 (Bjornar Hakensmoen)이 폴이 부러진 채로 경기를 치르고 있던 캐나다 선수 사라 레너 (Sara Renner)에게 새 폴을 건네줬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
 
그는 그 일이 일어날 때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고 그 일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행동인지를 생각했을 것이다. 크로스 컨트리는 고통을 인내하는 것이다. 그리고 2014 동계올림픽에서 가파로브를 보면서 워즈워스는 그 선수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
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알고있었다.

그는 코치였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봤다. 그건 그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 모두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캐나다는 아마도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스스로가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존재인지를 입증하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아마 
도 우리는 이 올림픽이 끝났을 때 우리가 세상에 무언가를 증명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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