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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 캐나다 한인 이민 50년사 발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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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티가이 작성일14-08-13 13:43 조회1,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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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역사가, 이민 100여년만에 집필되었다. 2013년 수교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토론토 한인회가 주관하여,  2년의 산고를 거쳐서 세상에 나왔다.먼저 이 책을 제작한 토론토 한인회와 헌금을 해주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역사를 남기는 것은 유산을 남기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나서 후세를 생각한다는 것은 이타성의 발현(altruism)이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캐나다 이민은 미국에 비하여 늦게 시작되었고, 인원수도 현저하게 적지만 IMF 이후에는 최다 이민국가가 된다. 1999년 6,700여명으로 전체 한인이민자의 53%를 차지하고, 2001년에는 9,600여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70년대 아메리카 드림, 80년대 남미 드림에 이어 캐나다 드림을 이룬 것이다.90년대 이민 러쉬시 회자되던 이야기가 ‘즐거운 지옥에서 재미없는 천국으로’이었다. 한국의 치열한 사회상과 캐나다의 여유로움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2000년도 들어서 회자되는 말은 ‘한국인만 피하면 이민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조적인 말이다. 90년대 이민 피크로 번창하던 한인사회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더 이상 잘 되지 않음을 시사하기도 한다.이민사를 집필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별과 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한인사회보다는 캐네디언 사회에 깊이 공헌하고 있기에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에 아직도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개정판에서는 객관적인 기준에 의하여 이들이 선정되길 기대한다.

이민 1세대들의 혁혁한 업적은 읽는 이들에게 존경심과 경외감을 갖게 한다.정사 위주로 기록하다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록하지 못했다. 영어가 안 되었으나 범칙금을 피하는 지혜로운 선배(Today, I am sorry; Tomorrow no sorry). 두려움의 대상인 경찰을 때려눕히는 대담한 선배도 있었다. 아마도 이런 글을 모아 캐나다 이민야사를 써야 할 것 같다.이 책은 캐나다를 13개 지역별로 나누어 각 2명의 담당자가 기록하여 신뢰도를 높였고, 다시 분야별로, 통계적으로12여명의 저자가 참가하여 총 38명이 집필했다.

종교계의 역사가 한인역사의 축을 이루고 있어 토론토를 중심으로 한 종교역사를 별도로 삽입하였다. 그러나 밴쿠버 등 타 지역은 종교계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기록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다. 이외에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사람들을 최대한 수록하려고 노력했다.또 이 책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북한에서 이민 온 사람, 독일, 남미에서 역이민 온 사람들의 역사도 담고 있다. 물론 캐나다와 한국의 끈끈한 역사 연결고리와 깊은 안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브란스 병원을 세운 올리버 에비슨(Oliver R. Avison)이 토론토 대학 출신이라는 것, 하퍼 총리가 한국 방문시 조문한 스코필드(schofield)는 해방을 도와 독립운동가 34인으로 불린다는 것, 남북 이산가족 찾기가 79년 토론토에서 전충림 씨가 시작하여 2000년, 모국을 울음바다를 만들었다는 것 등등.그러나 아직도 재정적 적자를 메우지 못하여 책을 $100불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토론토 한인회에 직접 연락을 하시거나,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대행하여 드립니다.

이민사 밴쿠버 공동저자최종헌(Registered Social Worker / choim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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