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올 6개월 동안 한인 포함 13건의 살인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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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티가이 작성일14-07-11 11:46 조회1,410회 댓글0건본문
아직까지 용의자 체포 없는 미해결 살인사건도 7건
올해들어 지난 6개월동안 시애틀에서는 지난 6월 5일 SPU 대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한인 폴 리(19) 군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총 1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애틀 PI닷컴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건이 더 많은 것이다. 그러나 2012년 같은 기간의 22건의 살인사건보다는 훨씬 적은 것인데 이같은 이유는 당시 카페 레이서에서 괴한 한 명이 카페에 있던 5명을 집단 살해한 사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2011년 첫 6개월동안은 극히 적은 4건의 살인사건이 있었다.
특히 올해 6개월동안 발생한 13건의 살인사건에서 반 이상인 7건은 아직도 용의자조차 붙잡지 못하고 있어 시애틀 경찰의 무능이 지적되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 중에서도 아직 유죄로 평결된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이같은 이유는 살인사건의 경우 법정재판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지난 4월의 경우 시애틀 센트럴 디스트릭트에서 여러 건의 살인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우려를 낳았는데 아직까지도 단 한 명도 체포되거나 기소되지 않았다.
시애틀에서는 지난 2001년 이래 매년 19건에서 32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발생한 36~49건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한편 시애틀 경찰은 현재 미해결 살인사건도 조사 중이라고만 밝히고 올해 6개월동안 발생한 살인사건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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