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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 한인회관 10% 불법매각 어찌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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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티가이 작성일14-07-07 13:03 조회1,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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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 5월 당시 밴쿠버 한인회 이용훈 회장과 임시총회 발의단 대표인 필자와의 대화내용 중 일부이다.
필자: 회관의 지분변동은 총회에서 75%의 찬성을 득해야 하는 특별결의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 없이 집행된 것이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이용훈 한인회장: 총회 인준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총회 소집 전에 웬일인지 특별안건 상정에서 누락되었고 사전 기안서가 어디 보관되어 있으니 확인할 수가 있을 겁니다. 혹 이 사안은 다음 총회에서 사후 인준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필자: 사전에 받아야지 부동산 매각 후나 담보대출을 받고 난 후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부채 허용 총금액과 함께 사전에 참석 회원의 75% 인준을 받아야만 됩니다.
회관 싯가가 120만불 정도 된다는데 노인회 부채 9만불이 지분 10%나 되는 연유가 무엇입니까?
이용훈 한인회장: 그 당시 한인회관의 기준 싯가가 90만불로 확인되어 노인회 부채 9만불을 10%로 상호 양해하고 추가 등기를 한 것입니다.
 
 한인회관 재산 10%를 노인회에 매각할 때 회칙에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았음이 확인되는 대화이다.
 애초의 발표는 한인회관 개보수공사를 위하여 정부에 매칭펀드의 기회를 잡고자 노인회의 적극적 협조로 빌린 6만불이 있었다. 여기에 38대 회기가 노인회로부터 차용한 3만불이 불법적으로 이월이 되고 또다시 39대, 40대까지 내려오게 되었는데 이 38대 운영비 적자 3만불과 개보수공사 6만불이 합쳐져 9만불의 노인회 부채를 한인회관 지분 분할로 불법적 청산을 한 것이다. 현재 회관 주변의 개발이 활발하므로 땅값이 오르면 오른 매각대금의 30%를 상환해 주어야 하니 노인회 측으로는 모아둔 현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라 노인회는 내부의 불평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부채의 상환방법으로 근저당 설정과 지분정산 방법은 매우 다르므로 한인회가 한인회관의 재산을 야금야금 매각하는 것은 자체적으로 적극 견제해야 할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인회의 입장은 노인회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한인회 규칙대로 하여 불법적인 사건이 있다면 책임을 명백히 물어야 한다.
 
그 책임이란 당연히 총회의 75% 특별결의를 통과하지 않았던 이 사안은 이용훈 회기의 부채로 잡아 회칙 제 56조에 명시된 대로 40회 이사회가 책임지고 변제해야 하는 것이다.
"9만불의 지분정리는 노인회와 한인회가 모두 양해한 일이지 않습니까? 노인회는 문제가 없다고 보더라도 한인회는 회칙대로 총회 75% 찬성의 특별결의를 통과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집행부가 후딱 해 치울 수 있는 사안이 결코 아니지 않습니까? 결론적으로 단지 총회 특별결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네요" (5월 당시 이정주 이사)
"당연합니다. 회원의 75%의 동의를 득해야 되는 몇 안 되는 한인회 중요한 의결이며 여기서 심의하고 통과해야 비로소 회관의 매각이나 융자를 얻어 쓸 수 있어요. 결코 소소한 일이 아닙니다." (필자)
 
한인회관의 개보수공사는 '명분이 좋아 봐줄만 하지 않는가'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변수가 생겨 총예산이 반토막에서 반토막으로 더욱 축소된다 해도 회칙대로 가야 한다.
또한 한인회관 개보수공사처럼 명분이 좋은 일이면 떳떳하게 총회에 상정하여 인준을 물어도 무난히 통과되었을 것을 사전에 인지하였으면서도 왜 총회상정에서 누락되었는지 이해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생뚱맞은 3만불을 같이 묻는 것이 걸렸을 것이다. 사실이면 매우 우매한 일로써 40대 회기가 책임질 부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대책은 없는가? 아무리 궁리해도 답은 없다. 회칙대로 당회기의 이사회가 상환할 수 밖에 없다. 뭐가 문제였는가? 부지런히 기부금을 모아 최소한 6만불을 채웠어야 했다 그러면 3만불은 어찌해야 하는가? 백번을 물어도 해당 회기의 이사회가 갚아야 할 돈이다. 다음 회기가 대신 갚아주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전회기를 위한 부채탕감을 위한 소급집행은 당회기에서 모은 기금의 불법전용에 해당된다. 불법적 부채인수에 불법집행 두 가지를 행한 것이 된다.
 
회칙대로 하자니 난감하여 전횡의 유혹을 받기 쉬워 특정사건은 방치해 두기도 하고 회기가 끝날 때 쯤이면 회칙을 무시하고 밀실야합 하여 적당히 넘어가도록 책략을 하려 하는 것이 바로 한인회장 선거와 운영의 건전성, 재정 투명성에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점이다.
 
한인회 운영 모두다 지키는 것이 어려운가? 너무나 쉬운 일이며 변칙, 전횡, 불법, 은닉, 일시전용, 비공개를 모두 치워 버리면 다 가능하다. 모든 한인회의 변칙적 운영은 거의 고의적이라고 봐야 한다. 지금의 회기가 이 문제를 명백히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 회기에서 문제를 삼을 수가 있으니 알았으면 그냥 지나가서는 절대 안 되는 일이다.
 
한인회는 회장 혼자서 벼르고 있던 아이디어를 시험하는 단세포적 단체가 아니며 회원들과 임원 이사들의 제보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한인회 각종 사업에 융합하는 기술을 발휘해야 비로소 회장 역할을 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객원기자 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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