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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월드컵 패배는 잊고 눈부신 여름을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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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티가이 작성일14-06-28 17:13 조회1,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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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 아쉽다. 26일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벨기에 전에서 한국 축구가 또 졌다. 조 꼴찌였지만 한가닥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응원을 했는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가슴 졸이며 응원했지만 시종 답답했다. 단 한골도 시원하게 넣지 못한 채 허망하게 졌다.  벨기에는 주전들을 쉬게 하고 퇴장으로 1명이 빠졌는데도 오히려 한 골을 넣었다. 한마디로 실력차다.
한국이 16강에서 탈락해 이제 축구 재미도 사라졌다. 오히려 단 한게임도 이기지 못한 졸전으로 쓴 맛만 남겼다. 통쾌하게 이겨 힘든 이민생활에 기쁨을 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이왕 끝난 것 다 잊어버리자. 3경기에서 6골이나 먹었지만 반면 3골도 넣었다. 상대편 골에 공이 들어갔던 순간 함께 기뻐하고 환호하던 순간만 기억하고 4년 후 더 잘되길 바라자.
월드컵 한국 축구가 허탈하게 끝났지만 우리 앞에는 더 좋은 날들이 펼쳐져 있다. 이제 가장 좋은 계절인 7월 여름 바캉스 시즌이 시작된다. 특히 7월 1일은 캐나다 데이여서 벌써 어디를 갈까 마음부터 설렌다.
바캉스 시즌을 시작으로 여름 여행을 통해 즐거운 시간들을 갖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 여행은 이민생활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재충전을 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정과 일터에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비오고 추운 지난겨울을 견딘 것은 지금처럼 화창하고 따사한 여름에 휴가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동안 다녀본 가장 아름다운 캐나다 록키 비경을 비롯해 북미주의 여러 여행은 참으로 즐거운 추억이었다. 그래서 올해는 또 어느 곳을 갈 수 있을까 잔뜩 기대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인들에게는 경제 사정도 어렵고  휴가도 길지 않아 사실상 장거리 여행은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서북미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기 때문에 이번 여름만큼은 꼭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길 권한다.
시간이 없으면 하루 코스도 많다. 1시간 정도 밖으로 나가면 전혀 다른 비경들이 펼쳐진다.
우리의 일상사를 잠시나마 뒤로하고 드넓은 캐나다 땅을 여행하며 지경을 넓혀 나아갈 때 광대한 캐나다 땅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또한 살기 좋은지 감탄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와 서북미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된다.
많은 한인들이 여름철에도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에 매달려 휴가를 내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이민생활의 재 충천을 위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으로 떠나보자.  월드컵 한국축구 패배로 짜증나고 아쉬웠던 시간들을 잊어버리고 이 찬란하고 눈부신 여름을 맞아 가슴을 펴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보자. 드디어 여름이다. 벌써 가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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