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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학 |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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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티가이 작성일14-05-22 10:58 조회1,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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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인터넷은 지금처럼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키보드로 명령어를 입력하는 터미널 방식이었다. 당연히 소수의 전문가만 쓸 수 있을 뿐 일반인은 사용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어려운 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영국의 팀 버너스 리 (Tim Berners Lee)이다. 1989년 3월, 당시 팀 버너스 리가 근무하던 유럽의 입자 가속기 연구소 (CERN)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연구를 하였는데, 정보가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팀 버너스 리는 자료를 손쉽게 공유할 방법을 생각했고, '하이퍼링크 (Hyperlink)'라는 개념을 생각해 냈다. 이것은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음성 등 모든 자료를 인터넷에 올리고 서로 연결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1991년 탄생한 것이 '월드 와이드 웹 (World Wide Web)' 줄여서 '웹'이다. 그리고 1992년에는 웹 기술을 무료로 공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한다.팀 버너스 리처럼 전 세계 인터넷 발달에 이바지한 개척자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스위스 제네바의 ISOC(Internet Society)는 '인터넷 명예의 전당'을 만든다. 인터넷 통신규약을 만든 빈트 서프 (Vint Cerf), 리눅스를 만든 리누스 토발즈 (Linus Torvalds) 등 세계적인 IT 리더 30명이 올라와 있는 이 명예의 전당에 익숙한 한국 이름을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인터넷 초기 개발자로서 세계 인터넷 보급에 기여하고 한국의 정보화를 이끈 리더, 대한민국 인터넷 아버지 '전길남 박사'이다.1970년대 중반 대한민국은 이제 겨우 컬러텔레비전을 만들어 수출할 수 있을 만큼 다른 선진국에 비해 과학기술이 낙후되어 있었다. 안타깝게도 당시 한국의 기술력으로 컴퓨터를 만들 수는 없었다. 국가에서는 국내로 들어와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섰지만, 선뜻 나서는 이도 없었다. 이때 미국 나사에 있던 전길남 박사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고 바로 한국행을 결심한다.전길남 박사는 1943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재일교포이다. 그는 오사카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UCLA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 후 그는 미국 록웰 인터내셔널 (Rockwell International)과 UCLA에서 컴퓨터 시스템을 연구하고, 이어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 (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기술연구원으로 근무한다. 1979년, 그의 나이 36세에 한국 정부 초청 과학자로 귀국하게 된다.박사가 처음에 맡은 역할은 컴퓨터 개발이었다. 정확하게는 수출이 가능한 컴퓨터였다. 그러나 낙후된 한국의 상황을 바라본 박사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컴퓨터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당장 돈이 되지 않는 네트워크 기술을 필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럼에도 네트워크에 대한 박사의 생각은 확고했다. "한국 젊은이들이 선진국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그들과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의 공유가 모든 학문 발전의 바탕이 될 것이다. 컴퓨터 개발과 함께 네트워크 연구를 병행한다."1979년부터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네트워크를 연구한 결과, 1982년 5월 15일에 구미 전자기술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사이에 국내 최초 원거리 컴퓨터 네트워크 교신에 성공한다. 이 전산망을 SDN (System Development Network)이라 부른다. 이것은 1968년에 미국이 인터넷을 개통한 이래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이 구축된 것이었다.그리고 곧이어 컴퓨터 개발에도 성공한다. 이것이 최초 국산 PC, SSM 16이다.당시 미국은 인터넷을 군사기술로 취급해 미국과 동맹을 맺은 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일부 국가들만 사용했다. 그래서 한국의 인터넷이 미국 전산망에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장비를 판매하지 않았다. 한국은 중국, 북한, 소련 같은 공산국가에 가까이 자리 잡고 있어서 기술이 유출될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사는 라우터 장비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대체한 방식을 개발해 미국과 연결하는 데 성공한다. 한국의 네트워크 기술 발전은 폐쇄적이던 인터넷망을 세계에 공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덩달아 아시아 주변 국가들도 한국의 인터넷 개발 소식에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일본, 중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가 박사를 통해 기술을 배우고 자국에 인터넷을 보급했다. 이후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박사가 양성한 제자들은 벤처를 차리고 IT 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축이 된다. 이들 손에서 다양한 IT산업이 시작되었으며, 소수 전문가 영역이었던 컴퓨터가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 1994년 서비스를 시작한 코넷과 아이네트를 통해 일반인도 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해서 한국의 IT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다. 그로부터 4년 뒤 전국에 초고속 통신망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 강국으로 도약해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한다.  전길남 박사는 KAIST 정년 퇴임 후 현재는 일본 게이오 대학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역사의 시작점을 찍고 대한민국이 오늘날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놓은 전길남 박사는 5월 21일 (한국시각) 개막한 서울디지털포럼 (SDF)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안전한 인터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SBS 웹툰 리포트        ‘대한민국 인터넷 아버지 전길남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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