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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정의 5색이야기]적응
    • 식물을 키우는 특별한 재주가 없어 예쁜 꽃들을 잘 관리하지 못해 선뜻 화분도 사지를 못한다. 이쁘게 피어있는 꽃에 물만 주면 되는 건데도 집으로옮겨오면 오래 가지 않아 시들고 금새 죽고만다.   캐나다에서 공부시켜 볼 요량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낯선 캐나다에서 서툴게 시작한 생활은 엉망진창이었다. 이거도 저것도 다 낯설고 힘들고…
    • [오은정의 5색이야기]SUMMER JOB
    • 멋진 여름방학이 2달 이상이 되니 아이들의 긴 휴가는 무엇을 하더라도 충분히 시간이 여유롭다. 더러는 해외봉사를 다녀오기도 하고 긴 여름방학 내내 이것저것 관심 있었던 일들을 해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고 또 해외 살고 있는 가족을 긴 여름 동안 방문하기도 한다. 세컨더리 학생이나 대학생들에게는 여름은 일에 몰두해야 하는 계절이 되기도 한다. 바쁘고 …
    • [최문현의 문화사색]“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 우리의 현재는 하나님의 섭리인 이 시작과 끝의 선상 위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인류는 종말에 다가가고 있을 뿐이다. “예수를 통하지 않고 나에게로 올 자는 아무도 없다.” 하셨음에도 하나님 앞에 단 한 분 예수만을 두지 못하고 인간에 불과한 우상을 세워놓고 열광하고 숭배하는 불경을 저지르면서도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
    • 천국이 ‘여기있다 저기있다’ 못하리니
    • 몇 신흥종단에서는 이 땅이 지상천국 곧 신세계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좀 더 풀이하자면 구원에 이르는 길은 좁다고 하셨으니 소수의 의로운 자들만이 심판의 날에 구원을 받을 것이며 그 소수 중 큰 무리는 이 땅에 살아남고 적은 무리는 말세에 곧 죽어 하늘로 올라간다고 가르친다. 마지막 때 나타나는 소수의 의로운 자는 나의 이름으로 미움을 받을 …
    • <오은정의 5색이야기>마음(心) 씀
    • 기대하지 않은 ‘마음씀’은 항상 상대의 기분을 행복하게 한다. 캐나다에 온 이후로 누군가 해주는,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한국식 밥을 늘 그리워했었는데 교회 예배가 끝난 후 제공되는 간단한 한국식의 음식은 고단한 타향살이를 위로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큰 기쁨이기도 했었다. 처음에 캐나다살이를 계획했을 때 타향살…
    • <오은정의 5색이야기>살다 보면
    • 캐나다 사람들의 친절하고 예의 바른 행동들은 상대를 충분히 감동시킵니다. 무엇에나 솔선수범하고 실천하며 어린아이들조차도, “I can do it.”이라며 누구의 도움없이 크고 작은 본인의 일을 처리하는 독립적인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행정 서비스, 교육 서비스 등등 서비스업이 산업의 대부…
    • <최문현의 문화사색> 베일을 벗어던진 ‘수상한’ 배우 이지아
    •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헤르만 헷세, ‘데미안’의 유명한 구절이다. 한동안 세간에서 떠들썩 했던 신비의 여성이 심연 저 깊은 곳으로부터 부상하여 방송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들 앞에 나와 앉았다. 한 젊은 여성의 삶이 이토록 오랫동안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방송에 나…
    • [오은정의 5색이야기]대륙의 기질… CHINA POWER
    • 몇 년 전 어느 지역의 주택 3채가 한 사람에게 거래되었는데, 현찰구매였었다는 말이 있었다. 그 지역시세를 생각한다면 현찰동원 능력은 가히 상상 이상이라 할 수 있다.  현찰보유 능력이라든지 씀씀이 기질은 중국인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고 흔히 사람들은 생각한다. 미국의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44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
    • [최문현의 문화칼럼]“아프니까 청춘이다?”
    • “천석꾼 천 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라는 말이 있다.   어찌 청춘만이 아프겠나? 사회에 진출하고 결혼하고 부양가족이 늘면서 아픔이 점점 덜해져 가는가? 수긍하는 인생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학생이나 장년 그리고 인생의 황혼에 선 노인세대 인생을 통틀어 모두 그만한 무게의 아픔이 있다. 정년퇴직을 …
    • [오은정의 5色이야기]여름 여름
    • 여름은, 우리에게 베풀어진 천국일 것이다. 나서는 거리마다 뜨겁지 않은 곳이 없지만 살이 타는 듯한 뜨거운 태양아래 있다가도 그늘로 들어서면 맘까지 녹여주는 상쾌함은 여름이 주는 계절의 축복일 것이다. 밴쿠버의 여름은 강한 햇살로 피부와 눈을 보호할 썬크림과 선글라스가 필요하지만,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원한 옷차림과 호탕한 웃음과 더불어 사람마다 까만 …
    • 색.계 인간중독의 성과 사랑
    • 사랑하는 부인을 하룻밤 빌려주면 백만불을 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면 세상 남편들이여 어떻게 하시렵니까?   1990년대 헐리우드 영화 데미무어 주연의 '은밀한 유혹'은 서두와 같은 주제의 독특한 이슈로 인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고 미국사회의 잣대로 이 문제를 어떻게 결론짓느냐에 액션영화가 아니면서도 시종 흥미를 갖고…
    • 뉴욕필의 북한곡 아리랑 판타지
    • 부시 대통령이 악의 축이라 불리었던 북한 땅에 미국의 대표요 세계 3대 관현악단인 뉴욕필이 입성하여 최성환의 9분 30초짜리 아리랑 환상곡을 앵콜곡으로 연주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본 연주의 시작전 양국의 국가가 연주되었다는 것인데 나는 뭔가 획기적으로 빨리 기분전환을 해야할 때 곧잘 이 국가연주 동영상을 보곤하는데 2008년 뉴…
    • 세기적 지휘자 로린 마젤 타계
    • 7년 간 뉴욕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등 72년 간을 지휘대에서 보낸 세기적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로린 마젤이 13일 타계했다. 향년 84세. 그는 버지니아주 북부 고향인 캐슬턴 농장에서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캐슬턴 페스티벌 주최측이 성명에서 발표했다. 캐슬턴 페스티벌은 마젤이 2009년 그의 아내 디에트린테 투르반 마젤과 함께 설립한 연례 페스티…
    • 시애틀에서 만난 19세기 빅토리아 여성
    • - 자신을 소개한다면? 2002년 워싱턴대학(UW)에서 국제연구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했고 역사에 관심이 있었다. 2006년 일본에서 영어강사로 일했을 때 친구가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어 한국을 방문했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 풍경은 빅토리아 시대의 삶을 살아가게끔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 왜 하필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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